마쓰야마에서 이마바리까지 | 세토우치 자전거 여행 1부
2026년 9월 접이식 미니벨로로 떠난 세토우치 자전거 여행 첫 이틀. 도고온천과 마쓰야마성, 국도 196호 해안길, 이마바리성 야경과 실제 식사·숙소 사진을 담았습니다.

SETOUCHI CYCLING · MATSUYAMA TO IMABARI · PART 1 여행 정보 요약 마쓰야마 공항 → 도고온천 → 마쓰야마성 → 국도 196호 해안길 → 이마바리 2026.9.16~17 · 전체 6박 7일 중 첫 이틀 접이식 미니벨로 · 바이크스 시티 도고 1박 + 이마바리 1박 1일차 · 입국과 도고온천의 밤 • 마쓰야마 공항 · 미니벨로와 수하물 수령, 관광 교환·할인권 수령 • 도고온천역 · 공항에서 약 9km 라이딩 · 전차와 역 앞 광장 • 도고온천 본관 · 목조 본관 야경과 온천가 산책 • 호텔 에코 도고 1박 · 스케카쿠 도고점 의 사시미와 편의점 저녁 2일차 · 성곽과 바닷길, 이마바리의 야경 • 봇짱 가라쿠리 시계 · 오전 9시 인형 공연 · 스키야 에서 아침 • 마쓰야마성 · 로프웨이·성곽·본마루 전망 · 천수각 내부는 미관람 • 마쓰야마 → 이마바리 약 46km · 국도 196호 · 야마모리 우동과 후와리 앞 해변 • 이마바리역 인근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 1박 · 하마스시 에서 저녁 • 이마바리성 · 해자에 비치는 성곽 야경 · 다음 날 시마나미카이도 준비 거리 수치는 이번 여행에서 이동한 대략적인 구간 거리입니다. 도고온천 본관은 외관을 산책했고, 공항에서 받은 온천 교환권은 별관 아스카노유 용이었습니다.
TRAVEL DIARY 여행기 2026년 9월, 자전거를 싣고 일본에 도착해 도고온천에서 첫밤을 보낸 뒤 이마바리까지 직접 달린 기록입니다.
처음 달리는 세토우치, 6박 7일의 시작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온 지 3개월 만에 다시 일본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납니다. 최근 2년이 채 안 되는 동안 후쿠오카, 구마모토, 나가사키, 오키나와, 삿포로, 시모노세키까지 여러 도시를 달렸지만, 정작 자전거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시마나미카이도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바닷길을 만나러 마쓰야마로 들어갑니다.
전체 일정은 6박 7일입니다. 마쓰야마에서 이마바리로 이동한 뒤 시마나미카이도를 건너 오노미치로, 이어 후쿠야마와 오카야마를 거쳐 다카마쓰에서 귀국하는 계획입니다. 1부에서는 도고온천에서 보낸 첫날 밤과 마쓰야마성 관광, 이마바리까지의 해안 라이딩을 소개합니다.

인트로 영상의 전체 여행 구상도. 이 글은 마쓰야마–이마바리 구간이며, 이후 오카야마–다카마쓰는 열차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표시된 선은 실제 주행 GPX가 아닙니다.
1일차 · 접이식 미니벨로와 함께 김해공항으로
출발은 부산 망미역입니다. 미니벨로를 들고 도시철도 3호선을 탔습니다. 예전에는 대저역에서 김해경전철로 갈아탔지만, 앞선 여행에서 김해공항역 직원에게 접이식 자전거도 반입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저역 직전 체육공원역에서 내려 약 6km를 자전거로 달려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는 자전거를 소프트 케이스에 넣어 위탁수하물로 맡기고, 프론트백을 메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카트를 두고 가방을 멘 채 탑승구까지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짐을 싣고 비행기에 앉으니 그제야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망미역의 접이식 미니벨로, 김해공항 수하물 준비와 마쓰야마로 향하는 비행.
마쓰야마 공항 도착, 도고온천까지 야간 라이딩
마쓰야마 공항
日本、〒791-8042 愛媛県松山市南吉田町2731
마쓰야마 공항 지도에서 보기마쓰야마에 도착해 자전거를 무사히 찾고, 짐을 끌고 국내선 쪽 안내데스크로 걸어갔습니다. 여행 전에 들었던 한국인 관광객용 교환·할인권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안내데스크 근처에는 같은 쿠폰을 받으러 온 여행자들도 보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귤로 유명한 에히메답게 공항부터 감귤 캐릭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받은 마쓰야마성 로프웨이와 천수각 교환권은 다음 날 관광에 활용했습니다. 도고온천 별관 아스카노유용 교환권도 있었지만, 첫날은 본관 주변을 걷고 숙소에서 샤워하는 일정으로 보냈습니다.




공항 안내와 여행 당시 받은 관광 쿠폰. 수하물 수령 뒤 소프트 케이스를 접어 프론트백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공항 교환권 메모 온천 교환권의 대상은 도고온천 별관 아스카노유 1층 목욕실이며, 도고온천 본관 과는 다른 시설입니다. 교환권의 무료·할인 구분과 유효기간은 수령한 종이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전차가 지나는 거리, 도고온천의 첫인상
마쓰야마공항 도고온천
거리 9.934km · 누적고도 66m · 2026-09-16 18:32:41

공항에서 자전거를 펼치고 가방을 단 뒤 도고온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셔틀 안내도 있었지만 마쓰야마 시내를 직접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약 9km를 이동하는 동안 해가 졌고, 전차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도심을 지나 도고온천역에 도착했습니다.
도고온천역
日本、〒790-0843 愛媛県松山市道後町1丁目10−12
도고온천역 지도에서 보기도고온천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이었습니다. 역 건물과 전차 승강장, 상점가 입구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역 주변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역 주변의 봇짱 열차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에서 이름을 얻었습니다. 1888년부터 마쓰야마를 달렸던 증기기관차를 모델로 2001년에 복원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차량은 디젤 엔진으로 움직입니다. 밤에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운행하는 관광열차였습니다.




도고온천역 앞의 전차와 역 건물, 상점가의 밤 풍경.
봇짱 열차의 배경 이요테쓰 공식 소개 에서 원형 증기기관차의 역사와 2001년 복원, 디젤 방식의 현재 차량을 설명합니다.
호텔 에코 도고에 짐을 풀고, 온천가를 걷다
호텔 에코 도고
日本、〒790-0837 愛媛県松山市道後湯月町2−17
호텔 에코 도고 지도에서 보기첫날 숙소는 호텔 에코 도고였습니다. 목재로 나뉜 침상과 사물함이 있었고, 세탁기·건조기와 공용 세면대, 샤워실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샤워실은 깔끔했지만 환풍구 소음은 조금 있었습니다. 공용공간 한쪽에는 오래된 로드바이크가 놓여 있었습니다.








호텔 에코 도고의 침상·사물함·세탁 시설과 자전거가 놓인 공용공간.
도고온천 본관
日本、〒790-0842 愛媛県松山市道後湯之町5−6
도고온천 본관 지도에서 보기숙소에서 씻고 나와 도고온천 본관까지 걸었습니다. 도고온천에는 다친 백로가 온천수에 다리를 담근 뒤 회복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약 3,000년의 역사를 지닌 온천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본관의 중심 목조 건물은 1894년에 개축됐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목욕탕이 지금도 영업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본관은 공중목욕탕으로는 처음으로 1994년 국가 중요문화재가 됐고, 보존 수리를 거쳐 2024년 전관 영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붕이 여러 겹으로 이어지는 목조 건물에 불이 들어오니 낮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이날은 목욕 대신 본관 외관과 주변 골목을 둘러봤습니다.




도고온천 본관과 주변 골목의 밤 풍경.
도고온천의 전설과 건축 도고온천 공식 역사 안내 에는 백로 전설과 1894년 개축 배경이, 본관 공식 안내 에는 문화재 지정과 보존 수리·전관 영업 재개 과정이 정리돼 있습니다.
첫날 저녁 · 스케카쿠의 사시미와 편의점 한 끼
스케카쿠 도고점
日本、〒790-0842 愛媛県松山市道後湯之町13−4
스케카쿠 도고점 지도에서 보기온천가에서 저녁을 먹을 곳을 찾다가 스케카쿠 도고점에 들어갔습니다. 카운터에 앉아 보리 소주 한 잔과 모둠 사시미를 주문했는데,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적었습니다. 접시에는 푸른 껍질의 감귤도 함께 나왔습니다. 회에 즙을 조금 뿌려 먹으니 산뜻해서 잘 어울렸습니다.
이자카야에서 배불리 먹으려면 비용이 제법 들 것 같아 적당히 맛보고 나왔습니다. 근처 편의점에는 여러 종류의 감귤 음료와 에히메 이름이 적힌 술이 진열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어묵과 달걀이 든 오뎅, 닭고기 요리를 데워 먹으며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스케카쿠 도고점의 메뉴와 사시미, 편의점 감귤 진열대, 숙소에서 먹은 오뎅과 닭고기 요리.
2일차 · 오전 9시, 봇짱 가라쿠리 시계
봇짱 가라쿠리 시계
日本、〒790-0842 愛媛県松山市道後湯之町6−7
봇짱 가라쿠리 시계 지도에서 보기전날 밤에는 시계 공연을 놓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역 앞으로 다시 나왔더니 마침 오전 9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음악과 함께 시계탑이 위로 올라가고, 안쪽에서 작은 인형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출발 전에 잠시 멈춰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봇짱 가라쿠리 시계는 도고온천 본관 개축 100주년을 기념해 1994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본관 꼭대기의 신로카쿠를 모티프로 삼았고, 소설 『봇짱』의 등장인물과 온천욕을 즐기는 인형이 나타납니다. 역 앞의 봇짱 열차처럼 시계에도 이 지역과 인연이 있는 소설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전 9시 가라쿠리 시계 공연과 도고온천역 주변.
가라쿠리 시계 참고 마쓰야마 관광협회 안내 와 공식 관광 소식지 에서 기념 건립과 본관 신로카쿠를 본뜬 형태, 소설 속 인형을 소개합니다.
스키야 마쓰야마 도고히마타점
日本、〒790-0825 愛媛県松山市道後樋又11−20
스키야 마쓰야마 도고히마타점 지도에서 보기이마바리로 출발하기 전에 마쓰야마성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스키야에 들러 밥과 미소시루, 작은 반찬 접시가 있는 아침 정식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전날 공항에서 받은 교환권을 챙겨 로프웨이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키야 도고히마타점과 태블릿 주문 화면, 실제 아침 정식.
마쓰야마성 · 로프웨이 위에서 만난 산성과 도시
마쓰야마성 로프웨이 승강장
日本、〒790-0004 愛媛県松山市大街道3丁目
마쓰야마성 로프웨이 승강장 지도에서 보기도고 쪽에서 자전거로 약 10분 달려 마쓰야마성 로프웨이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를 주차하고 교환권을 사용해 로프웨이에 탔습니다. 창밖으로 시내와 산비탈의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위쪽 승강장에 내려서는 성벽과 성문을 따라 본마루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로프웨이 승강장과 자전거 주차 공간, 산 위로 올라가는 모습.
마쓰야마성
日本、〒790-0008 愛媛県松山市丸之内1
마쓰야마성 지도에서 보기마쓰야마성은 가토 요시아키가 1602년에 축성을 시작해 약 25년에 걸쳐 조성한 성입니다. 요시아키는 완공 전에 아이즈로 옮겨갔고 가모 다다토모가 공사를 이어받았습니다. 이후 1635년부터 히사마쓰 마쓰다이라 가문이 대대로 다스렸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천수각은 1784년 낙뢰로 불탄 뒤 1854년에 다시 지은 건물로, 에도 시대 천수각이 남아 있는 일본의 12개 성 가운데 하나입니다.
높은 돌벽 아래를 지나 성문을 통과하니 성의 규모가 실감났습니다. 마쓰야마성은 가쓰야마 산 위에 본마루를 두고 아래쪽에 니노마루와 산노마루를 배치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여러 번 꺾이고 문과 성벽이 이어져, 지형을 방어에 활용한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성벽 아래에서 올려다본 망루와 성문, 본마루 주변의 성곽.
본마루 주변에서는 마쓰야마 시내와 멀리 바다까지 내려다보였습니다. 아침에 달려온 도시를 높은 곳에서 보니 거리와 녹지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이날 마쓰야마는 하늘이 맑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습니다.
천수각 매표소에서 교환권을 입장권으로 바꿨지만, 들어가기 직전에 급한 일이 생겨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성을 내려온 뒤 로프웨이 역의 VR 기기로 천수각 전망을 살펴보고 2층 전시실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본마루 주변에서 본 마쓰야마 전경과 로프웨이 역의 VR·전시실.
마쓰야마성의 역사 마쓰야마성 공식 역사 와 공식 성곽 소개 를 기준으로 축성 과정과 성주 교체, 현존 천수각의 재건 연대를 정리했습니다.
국도 196호 · 해안 풍경을 보며 이마바리까지
마쓰야마 이마바리
거리 46.444km · 누적고도 350m · 2026-09-17 09:46:01

마쓰야마성과 이마바리 사이의 해안 풍경이 궁금해 이 구간도 자전거로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성을 내려온 뒤 국도 196호를 따라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이동 거리는 약 46km로, 대체로 평지 위주였지만 중간중간 완만한 오르내림도 있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니 주택가와 논밭이 이어졌고, 해안 구간에서는 바다 옆으로 철길이 지나갔습니다. 작은 건널목과 해안마을을 지나며 바다를 구경했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는 잠시 멈춰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도 196호를 따라 달리며 본 철길과 해안 풍경.
라이딩 구간 메모 약 46km는 이번 여행의 이동 구간 설명이며 시마나미카이도 자체의 거리가 아닙니다. 해안을 따라가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국도이고, 터널과 완만한 높낮이도 있습니다. 다음 날 장거리 라이딩을 앞두고 피로가 쌓였다면 열차 이동도 선택지입니다. JR 시코쿠 일반 열차 안내 는 접이식 자전거도 전용 가방에 완전히 넣도록 규정합니다.
북쪽 해안에서 우동 한 그릇, 후와리 앞의 푸른 바다
셀프 우동 야마모리
日本、〒799-2407 愛媛県松山市下難波 甲337-1
셀프 우동 야마모리 지도에서 보기점심은 길에서 발견한 셀프 우동 야마모리에서 먹었습니다. 따뜻한 우동에 오징어튀김을 곁들였습니다. 김치가 없는 건 조금 아쉬웠지만, 오전에 성을 둘러보고 자전거까지 탄 뒤라 든든하게 먹고 쉬어 갈 수 있었습니다.


야마모리에서 먹은 우동과 오징어튀김.
후와리 앞 해변 · 가자하야 나가하마 해안
日本、〒799-2408 愛媛県松山市大浦 風早長浜海岸
후와리 앞 해변 · 가자하야 나가하마 해안 지도에서 보기북쪽으로 더 가다가 도로 옆의 모래사장에 내려섰습니다. 후와리 앞, 가자하야 나가하마 해안입니다.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물가를 조금 걷다가 자전거를 세우고 쉬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얕은 바다의 색이 유난히 밝았고, 방파제와 작은 섬이 수평선에 겹쳐져 있었습니다.
해변 산책로와 야자수, 청록색 건물을 구경하다가 담장에 제 미니벨로를 세우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시 쉬며 바다를 바라보니 이 구간을 직접 달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와리 앞 해변과 가자하야 나가하마 해안. 모래사장과 바다 옆에 미니벨로를 세우고 쉬었습니다.
이마바리 도착 ·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에서 다음 날을 준비하다
해안마을을 지나 오후에 이마바리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자전거와 시마나미카이도를 안내하는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마바리역 부근에 도착한 뒤 숙소부터 찾아갔습니다.



이마바리 시내의 자전거 안내와 도착 전후 거리 풍경.
시마나미 게스트하우스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
日本、〒794-0028 愛媛県今治市北宝来町1丁目1−12
시마나미 게스트하우스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 지도에서 보기숙소는 이마바리역 바로 옆의 시마나미 게스트하우스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였습니다. 건물 옆으로 돌아가니 자전거 보관 공간으로 연결되는 후문이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넣고 짐을 정리한 뒤 공용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지도와 여행 안내 책자가 있어 다음 날 시마나미카이도 라이딩을 준비하기 좋았습니다.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의 공용공간, 침상, 짐 정리와 여행 안내 자료.
하마스시에서의 저녁 식사, 그리고 이마바리성의 야경
하마스시 이마바리 별궁점
日本、〒794-0026 愛媛県今治市別宮町4丁目5−17
하마스시 이마바리 별궁점 지도에서 보기저녁은 하마스시 이마바리 별궁점으로 갔습니다. 터치패널에는 한국어 메뉴가 있었고, 사진을 보며 초밥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접시의 니기리와 구운 생선 초밥, 닭튀김까지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느낌으로는 스시로보다 가성비가 좋았고, 무엇보다 지역별 간장이 나란히 놓여 있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초밥도 어떤 간장을 찍느냐에 따라 인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하마스시 이마바리 별궁점에서 먹은 초밥과 닭튀김, 여러 지역의 간장과 한국어 주문 화면.
이마바리성
日本、〒794-0036 愛媛県今治市通町3丁目1−3
이마바리성 지도에서 보기저녁을 먹고 이마바리성을 찾아갔습니다. 사람은 많지 않았고, 조명을 받은 성벽과 천수각이 해자에 비쳐 보였습니다. 낮에는 산 위의 마쓰야마성에서 시내를 내려다봤다면, 밤에는 물가를 따라 걸으며 이마바리성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이마바리성은 축성의 명수로 알려진 도도 다카토라가 1602년에 공사를 시작한 해안의 평성입니다. 해수를 끌어들인 넓은 해자와 성 안의 배를 드나들게 하는 공간을 두어 바닷길과 연결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건물 대부분이 철거된 뒤, 지금 보이는 천수각은 1980년에 새로 세운 모의 천수각입니다. 에도 시대 건물이 남은 마쓰야마성과는 이 점에서도 다릅니다.








이마바리성의 여러 방향과 해자에 비치는 반영.
이마바리성의 배경 이마바리시 공식 소개 에서 해수를 끌어들인 성의 구조와 철거·재건 과정, 현재 천수각의 성격을 설명합니다.
이번 이틀 동안 먹은 것들 · 식사 메모
SETOUCHI FOOD NOTES 사진과 함께 남긴 식사 메모 직접 먹은 메뉴와 당시의 느낌, 이동 중 활용했던 식사 방식입니다. 도고 저녁 · 스케카쿠 보리 소주와 모둠 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이번 접시는 가볍게 맛보기에는 좋았지만 한 끼를 배불리 해결할 양은 아니어서, 편의점 음식을 추가로 사 왔습니다. 숙소 저녁 · 편의점 오뎅과 닭고기 어묵·달걀이 든 오뎅과 닭고기 요리를 데워 먹었습니다. 관광지 식당에서 한 번에 예산을 쓰기보다 숙소에서 마무리하는 방식도 잘 맞았습니다. 출발 전 아침 · 스키야 규동 체인에서 밥·미소시루·작은 반찬 접시가 있는 정식을 먹었습니다. 사진처럼 터치패널로 주문할 수 있어 이동하는 날 빠르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라이딩 점심 · 야마모리 따뜻한 우동과 오징어튀김으로 오후 라이딩을 준비했습니다. 이마바리까지 계속 달릴 예정이라 점심을 건너뛰지 않고 쉬어 갔습니다. 이마바리 저녁 · 하마스시 한국어 주문 화면과 여러 지역의 간장이 편했습니다. 초밥 여러 접시와 닭튀김을 먹었으며, 개인적으로 이번 식사의 가성비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에히메 감귤 · 진열대에서 숙소까지 첫날 편의점에서 감귤 음료와 지역 술을 구경했고, 둘째 날에는 에히메산 이요칸이 들어간 술을 사 와 하루를 마쳤습니다. 주스와 주류는 라벨을 구분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진의 메뉴·가격은 2026년 9월 방문 당시 기준입니다. 하마스시의 여러 간장에 관한 설명은 브랜드 공식 소개 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본 에히메산 이요칸 주류와 감귤 라벨.
시마나미카이도 전날 밤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에히메의 감귤로 만든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다음 날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시마나미카이도를 달리는 날입니다. 여행 전부터 그날의 비가 걱정됐고, 이마바리에 도착한 뒤에도 날씨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첫 이틀 동안 도고온천과 마쓰야마성을 둘러보고, 해안길을 따라 이마바리까지 달렸습니다. 밤의 온천가와 성곽에서 본 시내, 자전거를 세우고 쉬었던 해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시마나미카이도로 출발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마쓰야마–이마바리 동선·자전거 이동·관광·식사 Q&A입니다. Q. 이 글에서 시마나미카이도를 달린 건가요? A. 이번 1부는 마쓰야마 입국부터 도고온천·마쓰야마성 관광, 이마바리 도착까지의 첫 이틀입니다. 시마나미카이도 라이딩은 다음 날의 이야기입니다. Q. 마쓰야마에서 이마바리까지 꼭 자전거로 가야 하나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국도 196호를 따라 약 46km를 달렸지만, 다음 날의 체력을 아끼고 싶다면 열차 이동도 가능합니다. 일반 열차에서는 접이식 자전거를 접어 전용 가방에 완전히 넣어야 합니다. JR 시코쿠 반입 안내 를 확인하세요. Q. 마쓰야마성 천수각 안에서 본 전망도 있나요? A. 천수각 교환권을 입장권으로 바꿨지만 개인 사정으로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본문 사진은 성벽과 본마루 주변, 로프웨이 역 전시실의 모습입니다. 천수각 최상층 전망은 VR로만 확인했습니다. Q. 도고온천 본관에서 목욕도 했나요? A. 이번 기록에서는 도고온천 본관 외관과 주변 골목을 산책하고 숙소에서 샤워했습니다. 공항에서 받은 온천 교환권은 별관 아스카노유 용으로, 본관 입욕권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Q. 봇짱 가라쿠리 시계는 언제 봤나요? A. 전날 밤에는 시간을 놓쳐 다음 날 오전 9시 공연을 봤습니다. 통상 정각마다 움직이며, 주말·공휴일과 특정 기간에는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광협회 안내 와 현장 표시를 참고하세요. Q. 접이식 미니벨로와 숙소를 고를 때 중요했던 점은? A. 자전거를 넣고 보관할 공간, 세탁·샤워, 다음 동선과의 거리가 중요했습니다. 도고에서는 호텔 에코 도고 , 이마바리에서는 역 옆 씨클로 노 이에(Cyclo No Ie) 에 묵었고, 이마바리 숙소에는 자전거 보관 후문이 있었습니다. Q. 이마바리에서 저녁과 야경은 어디서 즐겼나요? A. 하마스시 이마바리 별궁점 에서 초밥을 먹고 이마바리성 의 해자 주변을 걸었습니다. 실제 초밥 사진과 여러 간장, 한국어 주문 화면을 본문에 함께 넣었습니다.